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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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와 공개 연애 중이며, 누적 기부액이 11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우빈이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 뛰어난 예능감과 패션 센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콩콩팡팡' 2회에서는 멕시코 타코 원정을 즐기는 김우빈과 찐친 이광수, 도경수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그려진 가운데, 김우빈의 감사 활약이 '빅 재미'를 선사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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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여행을 꾸려가야 하는 탐방에서 총무 포지션으로서 한없이 단호한 '짠돌이' 모먼트를 드러냈다. 숙소 현지인 직원이 추천한 식당에서 예상보다 큰 금액을 지출하자 신중하게 식비 절감을 다짐하고, 도경수에게는 와인을 남김 없이 비우라고 하는 등 강력한 예산 지킴이 면모를 보여준 것.

이광수가 초콜릿 구매를 제안하자 돈을 아끼기 위해 못 들은 척하는가 하면, 멕시코 길거리에서 프로레슬링 마스크 쇼핑에 몰입한 이광수가 그의 짠돌이 면모를 두고 끊임없이 구박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예산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예상치 못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도 이광수를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좋은 자리의 프로레슬링 관람 티켓을 구매하는 의리를 보여주며 찐친 케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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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의 여행 룩도 시선을 모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 "시청자분들께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화이트 턱시도 착장으로 공항에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던 김우빈은 멕시코 현지에서도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보여줬다. 멕시코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춰 심플하면서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캐주얼 스타일링에 선글라스 아이템을 더해 여행자다운 여유를 더했다.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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