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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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입 약 1억 원이라고 알려진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먹하루가 공개됐다.

지난 25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0회에서는 1,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의 다채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쯔양은 지난 '전참시' 출연 이후 3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40만 명이 증가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았고 조회수도 크게 늘었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가게 오픈 시간에 알람을 맞춰둔다는 쯔양은 아침부터 떡볶이 대자 3통을 주문했다. 그는 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과자, 어묵탕 등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마침내 배달이 도착하자 쯔양은 떡볶이 3통을 맛깔나게 먹으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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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매니저는 쯔양이 전날 지방 행사 촬영에서 떡볶이 1,000인분을 먹고도 아침으로 또 먹는 것이라고 제보해 참견인들을 경악하게 했다. 쯔양의 먹부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과일과 15종의 빵을 연이어 배달시키는 등 뛰어난 먹성을 자랑했다.

쯔양은 의류 사업가로 변신해 의류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했다. 먹방을 하다 보면 옷이 늘어나거나 오염되는 경우가 있어 자신만의 의류를 만들고 싶었다는 쯔양은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혀 선한 영향력을 예고했다. 촬영 중 쯔양은 음식을 앞에 두고 참지 못하고 먹는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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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과 매니저는 영화관을 방문, 쯔양은 오자마자 간식 주문 키오스크에서 팝콘, 핫도그, 음료 등 29가지 음식을 주문하며 또 한 번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니저는 익숙한 듯 가져온 가방에 담을 수 있는 음식을 옮겨 담았다. 여기에 쯔양은 스튜디오에서 영화관별로 히트 메뉴를 추천하면서 먹잘알 모멘트를 발산하기도 했다.

간식으로 약 15만 원어치를 주문한 쯔양은 영화 시작 전에 일부 음식을 먹어치우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보는 중간에 나와 추가 주문하며 끝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그는 영화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나와도 덤덤하게 먹방을 이어가는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쯔양의 먹하루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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