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출연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가구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 수요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4.2%로, 조째즈가 대표곡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하게 된 썰을 푼 장면이 차지했다.
!['56세' 김완선, 알고보니 금수저였다…집안 대대로 유명 무용가 "춤은 내력" ('라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35999.1.jpg)
‘불타는 청춘’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완선 씨가 부르길래 나갔다”며 “소속사에서 말렸지만 완선 씨가 부르는데 안 나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도 김완선의 얼굴에 묻은 먼지를 직접 떼어주는 ‘심쿵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근황에 관해 “유튜브에서 출연자들과 과자를 먹으며 수다 떠는 콘텐츠를 하고 있다”고 전한 그는, 풍성해진 머리카락으로도 주목받았다. 김완선이 “머리가 너무 많아져서 적응이 안 된다”라고 농담하자 김광규는 “제가 할 얘기는 이게 아닌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치질 수술 4번’을 고백한 그는 “숨기는 분들이 많지만 내가 총대를 메야겠다”라며 ‘치질 대중화 전도사’를 자처했다. 이어 “보이스 피싱 직전까지 당할 뻔했다”며 “국가 번호라 믿었는데 경찰서 번호까지 해킹돼 있었다”고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 “인생엔 공짜가 없다”는 현실 조언으로 진한 공감을 안겼다.
!['56세' 김완선, 알고보니 금수저였다…집안 대대로 유명 무용가 "춤은 내력" ('라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36000.1.jpg)
그는 “춤은 집안 내력”이라며 외증조부가 한국무용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고, 사촌 이모가 무형문화재 지정 무용수였다고 밝혔다. 즉석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댄스를 완벽히 재현하자 김구라는 “몸이 기억하네”, 유세윤은 “세대 불문 레전드”라며 감탄했다. 김광규는 눈을 떼지 못한 채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 방송에서 만난 박남정의 딸 스테이씨(STAYC) 시은, 심신의 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벨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두 분이 ‘선배님 팬이에요’라며 인사해줬다”라며 남다른 감정이 든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채시라의 무용 도전에 감동한 일화를 공개했다. “발에 피멍이 들 정도로 연습했다. 비슷한 나이지만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미술 전시회를 열며 “무대 밖에서도 예술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해 다재다능한 예술가의 면모를 입증했다.
!['56세' 김완선, 알고보니 금수저였다…집안 대대로 유명 무용가 "춤은 내력" ('라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36004.1.jpg)
그는 남편 김민기와 운영 중인 ‘어묵 바’를 소개하며 “커플이 진짜 많이 생긴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완선이 김광규에게 “오빠 한 번 가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 후 디즈니 ‘배불리힐스’의 3XL 공주로 섭외된 비화를 공개했다. “옷 사이즈를 보니 몰입됐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56세' 김완선, 알고보니 금수저였다…집안 대대로 유명 무용가 "춤은 내력" ('라스')[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BF.42135998.1.jpg)
그는 “재즈바 단골이 류준열, 주지훈, 김남길”이라며 인맥 부자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신곡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김남길이 ‘노 개런티’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주지훈과 남주혁까지 출연 의사를 전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내가 정말 미녀다. 첫 만남 때 제 배를 플러팅하듯 건드렸는데 그게 시작이었다”며 ‘현실판 미녀와 야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조째즈는 홍윤화와 ‘닮은꼴 듀엣’을 결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우리 진짜 가족 같다”라며 웃은 그는 즉석에서 감성 라이브를 선보여 MC들을 감탄케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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