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각기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김나영과 함께 호흡을 맞출 새로운 MC로 한국 패션계의 레전드로 꼽히는 모델 김원중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20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옷장전쟁' 시즌2 첫 방송에서는 김나영과 김원중이 '2030 스타일 아이콘'으로 통하는 뷰티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김수미의 실제 옷장템을 활용해 불꽃 튀는 스타일링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김수미는 개코 아내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옷장 대결에 돌입한 두 사람은 김수미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선물 공세부터 사연팔이까지 감행하며 불꽃 승부욕을 불태운다.
김나영과 김원중이 찾아가는 곳은 김수미의 집이 아닌 개인 작업실. 공간을 꾸민 지 6개월이 됐다는 김수미의 말에 김나영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냐. 좋으시겠다"라며 부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김수미를 빵 터지게 한다. 두 사람은 "아들이 중2가 됐다"라는 김수미의 말에 '아들 엄마'로서 급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수미가 "우리 아들은 중2병이 살짝 왔다가 싹 지나갔다"라며 안도의 숨을 내쉬자, 김나영은 "좋겠다. 저희 아들은 미니 사춘기가 왔다"라며 한숨을 내쉰다.
김나영과 김원중은 김수미의 옷장 최애템인 '그레이 니트'를 활용해 스타일링 진검승부를 펼친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스타일 감각을 뽐낼 김나영-김원중의 첫 옷장대결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는 지난 10월 1일 4년 열애 끝에 재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015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했다. 마이큐는 초혼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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