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NXT, 코미디TV 공동 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예측불가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매회 맛집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전국 팔도를 누비는 즉흥 맛집 릴레이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쯔양이 ‘방송 선배’ 김대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쯔양은 먹방계에서는 7년 차 경력을 자랑하는 대형 크리에이터지만, 방송계에서는 풋풋한 새내기다. 김대호는 고민을 토로하는 쯔양에게 “일단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돼.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몰라”라며 든든한 격려를 보낸다. 이에 힘 입은 쯔양이 “열심히 해 봐야겠다”라며 의지를 다지자, 김대호는 훈훈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 김에 노래도 해 보고, 춤도 춰 봐”라며 즉석 예능 코너를 소환해 쯔양을 진땀 쏟게 한다.

이에 김대호가 “나는 쯔양이랑 입맛이 너무 잘 맞아”라며 감탄하자, 쯔양은 존경의 눈빛을 보내다 못해 급기야 “너무 멋있어요”라고 참았던 속마음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더니 “이렇게 먹는 거에 진심인 사람은 본 적 없다”며 진심 어린 존경심을 덧붙여 안재현, 조나단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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