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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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4' 임영웅이 "조기축구일수록 인성을 많이 본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28회에서는 임영웅의 리턴즈FC에 4:0으로 완패하며 굴욕을 맛봤던 안정환의 리벤지 매치가 그려진다. 판타지리그 최정예 멤버와 함께 완벽한 복수를 꿈꾸는 안정환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리턴즈FC에 4:0으로 완패한 후 조축의 신에서 대패의 신이 됐던 안정환. 당시 안정환은 패배의 대가로 회식비를 자신의 카드를 결제하는 굴욕을 당했는데. 이날 안정환은 "그때 긁은 카드 값을 아직 갚고 있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당시 임영웅의 행태를 꼬집으며 "그때 그 모습이 괘씸해서 리벤지 매치를 신청했다"며 복수심을 폭발시킨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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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4' 최정예 멤버를 집결해 판타지올스타 팀을 구성했다. 게바라, 류은규, 이대훈 등 지난 해보다 한층 성장한 선수들은 물론, K5 득점왕 이신기와 독일 세미프로 출신 신우재까지 가세해 한층 탄탄해진 전력을 자랑한다. 임영웅도 "작년보다 수준이 올라온 것 같다"고 인정하고, 안정환은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리턴즈FC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1차 서류 심사부터 2·3차 실전 테스트, 4차 인성 테스트까지 거쳐 신입 멤버를 선발했다는 것. 임영웅은 "조기축구일수록 인성을 많이 본다. 오래 함께할 사람을 보는 게 중요하다"며 구단주다운 철학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중 일부가 '뭉쳐야 찬다4' 입단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임영웅을 당황하게 했다고. 과연 리턴즈FC를 배신하고 판타지리그 드래프트에 지원한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뭉쳐야 찬다4' 28회는 19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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