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오은영이 초6 금쪽이에게 행동 장애가 의심된다고 진단한다.

17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빠를 극혐하며 은둔에 들어간 초6 아들’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베란다에서 생활하며 집 밖을 거부했던 초6 금쪽이의 부모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대화를 완전히 거부하고, 심지어 촬영 중 경찰에 신고하는 등 극단적인 갈등을 보여 큰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부모의 꾸준하고 진심 어린 노력이 필요한 상황. 과연 금쪽이네는 서로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오은영, 초6 아들에 "행동 장애 의심" ('금쪽같은')
본 영상에서는 금쪽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아버지의 분투가 집중적으로 그려진다. 금쪽이는 여전히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1분 타이머를 설정해 그 시간 동안만 이야기를 듣는 제한적인 소통 방식으로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금쪽이의 강한 거부에 의문을 가진 부모는 상담센터를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강압적인 훈육 방식이 드러난다. 특히 아버지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다른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베란다에만 머무는 금쪽이를 위해 외식을 제안한 부모. 그러나 여전히 외출을 거부하는 금쪽이가 단호하게 반응하고, 이에 엄마가 은밀한 제안을 하자 금쪽이가 미소를 띤다. 이 상황을 보고 아빠는 당혹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금쪽이가 100일 만에 집 밖 외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계속되는 솔루션 중 엄마 아빠가 금쪽이에게 진심을 담아 편지를 쓰지만, 금쪽이는 정성껏 쓴 편지를 보자마자 찢으며 소리까지 지른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의심되는 행동 장애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