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JTBC Music 유튜브 채널에서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와 이승기,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승기가 MC를 맡고,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번 시즌에서는 태연이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임재범은 "1학년 시즌3 수업을 마치고 2학년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2회차 심사위원 임재범"이라고 소개하며 "'싱어게인4' 첫 방송 날인 10월 14일이 내 생일이다. 생일 선물 같아서 감사하다. 이번 출연자들 난리도 아니다. 잘 지켜보면 너무나도 멋진 무대들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재범은 "시즌3로 심사위원의 임무가 끝날 줄 알았다.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셨던 여러 시청자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시즌3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내가 지금 4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간에 8집 앨범도 준비하는 중이라 시즌4 하게 되면 집중하지 못하고 버겁지 않을까 고민도 있었다. 근데 가족 같은 심사위원들 보고 싶기도 하고, 참가자들 노래를 듣고 음악에 좀 무뎌지고 있는 제 마음이 에너지도 얻어가고, 참가자들에 용기도 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시즌 20까지도 갔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윤종신은 "임재범 씨 생일 다음 날(10월 15일)은 내 생일이다. 본방 끝나면 내 생일"이라며 웃었다.
'싱어게인4'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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