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1월 결혼식을 앞둔 윤정수♥원진서 부부의 웨딩 촬영 및 절친 임형준, 배기성과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아내 원진서와 웨딩 촬영 중 수시로 뽀뽀를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뽀뽀를 하게 된다"면서 "넌 내 거야! 입술 갖고 와!" 등의 멘트를 해 웃음짓게 했다.
윤정수는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인 원진서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 예정이다.



이렇게 반지 끼고 촬영이 처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윤정수는 원진서와 함께 절친 배기성, 임형준을 만났다. 배기성은 "너 하나만 보고 관심 주는 제수씨가 생겼다는 게 좋다"며 축하했다. 결혼식 사회는 김숙, 축가는 배기성 등이 맡는다고.
임형준은 원진서에게 비밀연애 이유를 물었다. 그는 "남들이 보여달라고 할까봐. 소개해달라고 그럴까봐"라며 남편을 향한 무한애정을 표현했다. 윤정수는 "아내가 샘이 많은데, 하루 이상 안 간다. 날 믿는다. 그래서 좋다"고 자랑했다.



배기성은 "크리스마스이브? 사귄 지 오래됐어? 작년부터 만났는데 왜 말 안 해 줬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원진서는 "연애 초였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오빠가 스트레스받길래 내가 집으로 쳐들어갔다. 썸 탈 때였다. 그날부터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됐다"고 이야기했다.
윤정수는 "그날 첫 키스했다"는 TMI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배기성은 "스킨십 쉽지 않을 나이인데, 뽀뽀를 살벌하게 하더라"며 놀라워했다. "안 사귈 때도 이마에 뽀뽀했다"는 원진서의 폭로에 두 절친은 "신고를 안 했냐"고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원진서는 윤정수의 과거 연애사를 궁금해했다. 윤정수는 "마지막 연애는 파산 전"이라며 10년 이전의 이야기를 했고, 배기성은 "진솔한 연애는 제수씨가 처음"이라고 친구를 도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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