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세계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음식'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인터뷰한 '월드클래스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김지윤의 등장에 장성규는 "제 롤모델이자 워너비"라며 팬심을 드러낸다. 이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인터뷰하셨다는데, 제 영어 이름이 '오바마'다. 오바하지 말라고"라는 특유의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맞서는 또 다른 음식은, 이슬람 상인을 통해 중세 유럽에 전해졌으나 '지옥에서 끓인 악마의 음료'라 불리며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 유혹적인 향과 맛에 유럽인들마저 빠져들었고, 결국 그 영향이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강지영은 "이 음료가 없었다면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 내용이 반쯤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며 놀라워한다. '미국의 독립'을 이끈 음료와 '나치의 패망'을 부른 음식, 인류사를 뒤흔든 두 음식의 맞대결에 세 사람의 열띤 설전이 폭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메리카 역사의 시작'이라 불리는 특별한 음식도 공개된다. 장성규는 "이 음식이 없었다면 강지영 씨가 미국 유학도 못 갔을 뻔했다"며 능청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유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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