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은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영이랑 민지랑 다~ 이루어질~ 지니"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안은진은 거울 앞에서 무심히 흐트러진 흑발과 깊은 눈빛을 하고 있다. 카메라 속에서 비치는 얼굴은 담담하면서도 묘한 감정을 머금고 있어 작품 속 캐릭터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듯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셀프 포토부스 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커다란 리본 머리띠와 빨간 안경 소품을 착용한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케미를 드러냈다.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제스처 속에서 안은진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1991년생인 안은진은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작품마다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MBC '연인'에서는 남궁민과의 호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에 출연했다.
안은진은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았다. 안은진은 또 다른 신작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서 장기용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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