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개인기 강요 폭로에 사과했다.

1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감성 자극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김민석, 김성규, 산들이 출연한다.

김민석, 김성규, 산들은 시작부터 기다렸다는 듯 MC 붐을 향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 먼저 김민석이 붐의 예능감 덕분에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었다는 경험담과 함께 ‘놀토’ 천재라는 소신을 드러내자, 김성규와 산들은 과거 붐으로부터 개인기를 강요 당했던 기억을 언급한다. “당시 붐과 눈 마주치는 게 부담스러웠다”는 이들의 폭로에 붐은 “저도 누군가의 오더를 받은 거였다”며 연신 사죄한다.
붐, 결국 사과했다…녹화 중 개인기 강요 폭로, "마주치는 것 부담스러워" ('놀토')
세 게스트들은 애피타이저가 걸린 팀 전 게임 ‘여섯이 한 마음 – 방송 프로그램 편’에 도전한다. 닮은꼴, 데뷔 동기, 오랜 팬심 등 각양각색의 이유로 팀원을 선택한 게스트들의 ‘데스 팀’과 이에 맞선 ‘예스 팀’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대접전을 예고한다. 특히 붐이 팀원들끼리의 상의 금지를 강조하며 어길 시 어마어마한 벌칙을 알림에 따라, 더욱 쫄깃한 대결이 펼쳐진다.

‘놀토’ 첫 방문에 구멍으로 등극한 김성규, 예능 고인물답지 않은 대형 사고를 친 신동엽이 재미를 더한 가운데, 우기기가 난무하는 난리법석의 현장은 게임 결과를 더욱 궁금케 한다.

이어지는 메인 받쓰에도 초고난도의 문제가 등장해 도레미들을 또 다시 아비규환에 빠뜨린다. 그러나 놀라운 팀워크를 발휘, 차근차근 추리를 펼쳐나가는 모습이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출연 당시 원샷을 쟁취한 바 있는 김민석은 이날도 꽉 찬 받쓰 판을 공개하고, 태연은 결정적 단어를 잡아내며, ‘정답 판독기’ 김동현의 활약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디저트 게임 ‘노래방 반주 퀴즈’에서는 김민석, 김성규, 산들의 설렘 폭발 라이브와 기세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가 스튜디오를 뒤흔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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