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마이 유스'(연출 이상엽, 고혜진/극본 박시현)10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 분)와 성제연(천우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해와 성제연은 함께 결혼식 하객으로 참여했다. 성제연은 특히 부케를 받아 보라는 신부 말을 듣고 생각에 빠지도 했다. 선우해의 경우 소원이 뭐냐는 질문에 "저는 대략 서원이 3467개 정도 있으려나"라고 했다.
성제연이 "되게 많다"고 하며 웃었고 선우해는 또다시 소원 중 1가지만 꼽아 보라는 말을 들었다. 생각에 빠진 선우해는 "내가 분위기에 안 맞게 엉엉 울고 사람들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 보다가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제연은 "아 뭐냐"고 하며 부끄러워 하면서도 포즈를 취했다. 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성제연의 모습을 선우해는 카메라에 담았다. 성제연은 "사진 잘 나왔냐"고 물었고 선우해는 "예쁘게 잘 나왔다"며 "내가 가지고 있으려 고 한다"고 했다.
그런 선우해 말에 성제연은 애틋하게 쳐다봤고 선우해는 "아주 오래오래 보고 싶을 거 같아서 그렇다"고 했다. 이에 성제연은 "오래오래 보면 되지"라고 하며 선우해를 달랬다. 이어 받은 부케를 보며 "이거 안 시들었으면 좋겠다"며 "너무 예쁘다"고 행복해 했다. 이에 선우해는 "한 5년은 거뜬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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