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준범아 동생이 갖고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아들 준범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며 훈훈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촬영 중 준범이는 "찍지 말라"며 촬영을 거부했고, 홍현희는 "요즘 못 찍게 한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첫 아이 준범이는 이제 36개월. 의사는 "정자는 날마다 만들어지지만, 난자는 갖고 태어난다"면서 둘째 여부는 난자의 퀄리티로 결정되며 엄마 나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시험관 임신을 권유하며 " 난소나이검사(AMH) 결과는 0.54다. 수치 1이 난자 나이 40~42세로 채취할 수 있는 난자가 10개 정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충격적인 결과에 홍현희는 "쓰지도 않았는데 왜죠?"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약간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첫째는 자연임신을 해서 이런 검사를 아예 안 했다. 직접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이 들고 늙었다는 게 서러워진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제이쓴은 "주변에서 '둘째 왜 안 낳냐'고 잔소리를 한다"고 토로했고, 홍현희는 "쌍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배부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둘째도 아들이길 바란다는 홍현희는 "내가 제일 잘 한 일이 준범이 낳은 거다. 그런데 지금도 잘해주지 못하는데 둘째한테도 잘 못 하면 어떡하지"라며 선택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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