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홈즈'는 직업군 특화 동네 2탄으로 대형병원이 있는 수서·일원동으로 임장을 떠났다. 대형 병원세권 집들과 다양한 인프라를 꼼꼼히 해부 임장했으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 뛰어다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강남 병원세권' 임장은 이비인후과 의사 출신이자,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과 방송인 강남 그리고 주우재가 함께 했다.
강남 병원세권의 첫 번째 임장지는 강남구 일원동의 '의사 아파트 목련타운'이었다. 대형병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입주민들 중 의사가 많아 일명 '의사 아파트'로 불리는 곳이었다. 임장지 역시 의사 부부가 사는 집으로 실내는 올 리모델링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집주인 의사를 만나 '일원동 의사에게 듣는 슬기로운 병원 동네 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다.
또, '의사 아파트'의 다른 평형 '목련타운 아파트 매물'을 소개했다. 채광 좋은 거실 통창에서 푸른 대모산 뷰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역시 올 리모델링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감각적인 거실 가구들이 모두 기본 옵션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임장지는 강남구 일원동의 '맛의 거리'였다.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에서 맛프라 점검에 나선 세 사람은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한 외과의사 이승찬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세 사람은 대형병원에 근무 중인 간호사를 만나 남부터미널에 위치한 병원 기숙사 '서초생활관'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기숙사는 병원에서 숙소 부담금의 50%를 지원해 주고 있어 보통 1,2년차 간호사들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의 셀프영상으로 기숙사 내부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맛의 거리' 인근에 위치한 대청마을로 이동했다. 빽빽한 아파트 사이에 들어선 단독주택 마을로 대형 병원의 간호사들이 많이 거주해 있다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붉은 벽돌이 매력적인 신축 건물에 살고 있는 8년차 중환자실 간호사의 원룸 자취방을 임장하며 주변 시세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궁마을 단독주택'을 임장했다. SRT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2019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대상'을 받은 곳이었다. 이국적인 외관과 훌륭한 조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으로 높은 층고는 개방감까지 더 했다. 1층엔 역대급 크기의 다이닝 룸과 주방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감각적인 2층과 3층에는 숲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방과 테라스가 있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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