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의 4세이자 마케팅 팀장 김우주와 메리 디자인 대표이자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가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우주는 메리를 향해 무심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주는 메리의 간절한 외침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표정이다. 팔짱을 끼고 테이블 위 계약서를 바라보면서 차분히 눈앞의 상황을 정리하는 우주의 돌부처 같은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우주와 비즈니스 관계로 얽히며 절호의 찬스를 잡은 메리가 협상 필살기를 총동원해 우주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라며 "우주와 메리 사이에 어떤 협상이 오갈지, 티키타카 케미가 빛날 우주와 메리의 관계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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