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이효리  / 사진=텐아시아 DB
심은우, 이효리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가 최근 개업한 요가원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효리' 인스타그램에는 3일 나비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이효리가 창문 너머 바깥을 바라보고 있었고, 바깥에서 본 이효리는 수수한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특히 게시물에 심은우가 "적당한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아요"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심은우는 배우로 활동 중 학폭 논란으로 긴 휴식기를 가지며 현재 이효리처럼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사진='아난다 효리' SNS
사진='아난다 효리' SNS
앞서 심은우는 2021년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의 폭로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3월 수사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증거들이 나왔고, 수사 결과에도 명시돼 있다"라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며 누명을 벗었다.

이후 심은우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년 동안 오디션을 딱 1번 봤다"며 "배우로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오면 좋겠고,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그만 쉬고 싶다"라며 복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요가원을 열었다. 요가원 상호인 '아난다'는 이효리의 요가 '부캐' 이름이다.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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