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차태현이 '핸썸가이즈'의 포맷 변경에 대해 저격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 43회에서는 고기, 탄수화물, 탄산을 금지당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고.탄.탄 부족 생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을 위해 콩고기 찹스테이크, 샐러드 등의 조식 뷔페가 준비됐다. 제작진은 "조식까지는 아주 소량의 고기만 준비해둔 상태다. 이후에는 어떤 육가공품도 드실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고.탄.탄' 재료를 건 게임을 통해 각자 식재료를 따내 식사를 마쳤다.
1%대 시청률에 개편만 두번인데…차태현, 결국 저격했다 "윗분 뜻으로 바꿔" ('핸썸즈')
식사 후에는 '우리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레귤러 대책 회의가 이뤄졌다. PD는 토론하는 동안 각자의 금지어가 있다며 "금지어를 가장 적게 말한 두 분께 디저트와 탄산 음료를 주겠다"고 설명했다.

시청률 1%대의 '핸썸가이즈'는 앞서 2번의 개편을 통해 포맷이 변경됐다. 처음에는 여행을 다니며 빙고를 맞추는 형식이었고, 두 번째는 점심과 저녁 메뉴 추천이라는 먹방 형식이었다.

오상욱은 두 번째 포맷보다 현재 부족 생활 포맷이 훨씬 재밌는 것 같다며 "각자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 이건 재미 없을 수 없다. 우리 탓이 아니다. 편집자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포맷을 우리 뜻으로 바꿨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바꿔야 한대서 '왜요?'라고 했더니 윗사람이 바꾸라고. 이건 tvN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이에 이이경, 신승호는 "전 tvN 사랑한다", "차태현 씨의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차태현은 "라고 내가 어제 꿈을 꿨다. 그래서 내가 화들짝 놀라 '무슨 그런 소리를 하십니까'라고 했다"고 태세전환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