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나래가 전현무, 기안84와 함께 돌아가신 조부모님의 집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조부모님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고 시원한 등목으로 땀과 눈물을 씻어낸 박나래와 전현무, 기안84는 집 안으로 들어가 방 안에 남겨진 사진과 짐들을 정리한다. 벽에 걸린 사진을 직접 떼어내기 힘들다는 박나래의 말에 전현무와 기안84는 사진 정리를 도와준다. 이를 지켜보는 박나래는 사진 속 추억을 떠올린다.

박나래, 전현무, 기안84가 쉴 틈 없이 땀 흘려 정리한 짐의 양만 무려 4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사람이 마당에서 빠져나가는 트럭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가 "오빠들이 첫걸음을 해준 거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전현무는 "두 번째 걸음도 있다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박나래는 "사랑니가 빠진 기분이었어요"라며 후련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 조부모님 집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에 대한 바람을 밝힌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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