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 5회에서는 이지현과 배우 최귀화의 일상 속 과몰입 현장을 조명했다.
1세대 걸그룹 대표 비주얼 센터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이지현은 쉼 없이 달리는 가장의 삶을 보여줬다. 그는 새벽 5시에 기상한 뒤 두 아이를 위한 아침 식사를 뚝딱 차려냈다. 또 출근 시간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며 싱글맘이자 워킹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지현의 오랜 친구이자 전 축구 국가대표인 김영광 선수가 1호 고객으로 나섰다. 백발 탈색이라는 까다로운 요구에도 이지현은 지금까지 연습한 걸 토대로 훌륭하게 머리를 완성했다. 동시에 허그컷을 요구하는 두 번째 손님과의 멀티태스킹도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친구이자 육아 동지인 김영광에게 "처음 1~2개월은 매일 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오늘이 마지막이야'라고 생각하며 잠들었는데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다. 엄마라는 힘이 날 살게 한다"라며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고백했다.

헤어 디자이너로서 일을 마친 뒤 집에 온 이지현은 곧바로 다시 육아에 매진했다. 그는 딸에게 일과를 보고하며 위로받았고, 사춘기인 서윤이는 엄마 앞에서는 투덜거리면서도 뒤에서는 "엄마가 모든 면에서 열심히 일하는 걸 안다. 엄마 사랑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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