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이장우가 강화도 동산리에 위치한 초록 지붕집을 찾았다.
이장우는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해보다 요리 실력이 늘었다. 시즌1보다 올라갔다"라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제작진이 시즌1에서 만든 막걸리에 대해 묻자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DM 몇백 개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1을 해보니 이건 숨은 고수 찾는 프로그램 같다. 이번에도 손맛의 고수를 찾아 메뉴 구성하는 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장우는 강화도로 향했다. 강화 교동도에 도착한 이장우는 검문소에 근무하는 군인을 보며 "해병대 멋있다"고 말을 건넸다. 이장우를 본 군인들은 "진짜 팬이다", "연예인분 맞냐", "실물 너무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장우는 "집이 또 하나 생긴 느낌이다.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바다 보이고, 밖에는 주방이 있고, 뷰 좋고, 새 소리 좋고, 공기 좋고, 다 가진 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름도 너무 예쁜 거 같다. 초록 지붕 집. '장우 그린'이라고 내가 초록색이 잘 어울린다. 초록 지붕을 잘 고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장우는 예비 아빠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능숙하게 생후 98일 된 아기를 안았다. 그 모습을 본 어르신들은 "장우 씨가 아기 아빠인 줄 알겠다. 아기 낳은 줄 알았네", "장우 씨 애 낳았냐. 결혼도 안 하고 애기 낳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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