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현영의 종횡무진 열일 행보에 시선이 한데 모였다. 그는 지난 29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와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연달아 출격, 다채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안방을 두드렸다.
먼저 '착한 여자 부세미' 속 주현영의 색다른 얼굴에 이목이 쏠렸다. 극 중 그는 예측 불가 변수이자 가성그룹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백혜지 역으로 분해 첫 회 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백혜지(주현영 분)는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붙잡았다. 그는 한 방을 쓰게 된 김영란(전여빈 분)의 질문에 답하는 대신, "너 되게 없어 보여"라는 뾰족한 말을 심드렁하게 내뱉었다.
예상 밖의 답변으로 모두를 당혹게 한 것도 잠시, 백혜지의 또 다른 언행은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말에 상처를 받지 않은 김영란을 호기심 서린 눈빛으로 빤히 바라보다, 이내 꽤나 만족한 목소리로 친구 하자고 제안해 흥미를 돋웠다.
이에 순식간에 태도가 180도 달라진 백혜지의 본심은 무엇일지, 향후 전개에서 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끝없이 자극했다.

특히 주현영의 예능감이 다시금 빛을 발했다. 그는 한 예능 콘텐츠에서 호스트와 게스트로 호흡을 맞췄던 강주은의 성대모사를 수준급으로 소화한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착한 여자 부세미'의 홍보 요정으로도 제 역할을 다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주현영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각양각색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러한 그의 활약상으로 인해 월요일 밤은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기도. 이처럼 매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육각형 능력치'를 또 한 번 뽐낸 주현영. '착한 여자 부세미'를 비롯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주현영 주연 지니 TV·ENA '착한 여자 부세미' 2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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