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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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가 축가를 은퇴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10년째 하루 한 끼만 먹은 여자… (거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이날 영상 속 강민경은 "요즘 얼굴 나와야 하는 스케줄이 많아 입금 후 모드로 전환해 평소보다 타이트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거의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 극단적인 1일 1식은 아니고, 바나나나 고구마, 라떼 같은 걸로 허기를 달래며 저녁까지 버틴 뒤 먹고 싶은 걸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직접 굴 파스타를 요리해 먹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민경은 1일 1식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장점은 웬만하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했고, "단점은 허기가 심해져 게걸스럽게 먹는다. 먹을 때 정신이 혼미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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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영상에서 강민경은 소속사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그는 "저에게는 자식 같은 팀원이 있다. 서울에 상경하자마자 같이 일한 친구라 마음속에 늘 어린 모습으로 남아 있었다"며 "오늘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혼식 날"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강민경은 듀오 멤버 이해리에게 함께 가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이해리 찬스를 자주 썼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약조했다"고 전했다. 이해리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약속했기 때문에 이제 누가 결혼하든 축가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강민경은 "오늘 마지막으로 시집 보내고 저도 은퇴하겠다"며 축가 은퇴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식전주를 마신 뒤 직접 준비한 요리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일상을 공유했고, 다비치는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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