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사진 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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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첸(CHEN)이 미니 5집 'Arcadia(아카디아)'를 발매했다.

29일 발매된 첸의 신보는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과 이미 익숙해진 것들로부터 벗어나 낙원에 도달하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Arcadia'와 'Help Me (Somebody 2 Love)(헬프 미 썸바디 투 러브)'에는 첸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이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이 담겨 총 다섯 개의 알찬 트랙리스트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에서 첸은 특유의 앤티크한 감성 보컬에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를 더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새로운 변화를 담은 신보인 만큼, 앞으로 이어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아래는 첸과 일문일답.
첸/ 사진 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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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솔로로 벌써 다섯 번째 미니 앨범인데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번 앨범을 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에 이렇게 또 제 앨범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단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보 'Arcadia'는 이상향, 즉 낙원에 도달하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이번 앨범은 기존에 발매했던 저의 솔로 앨범들과는 다른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기도 했고, 이런 변화와 도전들이 제가 생각하는 'Arcadia'에 도달하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타이틀곡 역시 동명의 'Arcadia'입니다. 간단한 곡 소개와 함께 킬링 파트가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 'Arcadia'를 특정 공간이 아닌 일상 속 우리가 세우는 다양한 목표들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그 다음 목표가 생기는 것처럼 계속해서 새 목표를 세우며 우리가 그려온 꿈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곡입니다.

특히 긴장감을 가진 채 차분히 이어가다가 에너지 넘치는 보컬로 곡을 끌고 가는 게 이 곡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후렴이 나오기 전 에너지를 고조시키는 부분이 킬링 파트입니다.
첸/ 사진 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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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록 장르의 타이틀곡 'Arcadia'는 아티스트 첸의 감성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점이 인상적입니다. 'Arcadia'를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발라드를 벗어나 또 다른 제 장점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에너지 넘치는 보컬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곡을 찾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많은 과정을 통해 지금의 'Arcadia'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일지 이유와 함께 소개 부탁합니다.
- 변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제 생각의 변화에 맞게 새롭게 도전하게 된 이번 앨범과 가장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Q. 신보에는 총 다섯 곡의 수록곡이 담겨있습니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요?
- 전부 다 소중하고 마음에 드는 곡이지만, 드라이브를 할 때라면 전 꼭 'Help Me (Somebody 2 Love)(헬프 미 썸바디 투 러브)'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첸/ 사진 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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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앨범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업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가사가 있을까요? 또 작업 중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Arcadia'와 'Help Me (Somebody 2 Love)'에 제 가사가 담기게 됐습니다. 기존에 작업해 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라 작사를 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수정을 통해 완성했는데요, 기억에 남는 가사로는 타이틀곡에 나오는 '계속해서 난Run away to Arcadia'라는 부분이 이 노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것 같아 가장 좋아합니다.

Q. 앨범과 함께 동명의 콘서트도 준비 중입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이번 공연의 각오와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이전에 솔로로 일본 투어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다 보니 이번에도 빨리 함께 팬 분들과 즐기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이번 공연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진행되는데요, 다같이 노래하고 즐기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해서 그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저도 건강 관리 잘하고 오셔서 즐기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해놓겠습니다! 꼭 같이 즐겨주시길 바라고 이번 앨범 'Arcadia'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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