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예린 아나운서 SNS
사진=차예린 아나운서 SNS
차예린 MBC 아나운서가 녹화 고충에 대해 뒤늦게 고백했다.

차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혹시 기억하시나요 '찾아라 맛있는 TV' 통해 매주 지방을 돌며 제철 농수산물을 맛보던 그때, 새벽같이 일어나 메이크업을 하고 긴 시간을 차로 달려 밤늦게 돌아오던 길. 몸은 늘 무겁고 마음은 지쳐, 그래서 가기 싫었던 시절이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차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을 위해 제주도로 출장을 떠난 모습. 그는 "복귀 후 첫 제주 출장, 조금 반가웠다"라며 "이런 시간이 이토록 소중하게 느껴질 줄, 그때의 나는 몰랐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차 아나운서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2013년부터 M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올해 39세인 그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몸 담고 있던 차장 자리에 최근 승진했음을 알렸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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