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제이지스타]](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03685.1.jpg)
코요태는 지난 20일과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코요태의 상징이자 장기인 ‘흥’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신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에 “벌써 우시면 안 된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라며, 김종민과 빽가 또한 "오늘 공연도 신나게 준비했다”라며 본격적인 흥 파티의 시작을 알렸다.
코요태가 ‘패션’, ‘파란’, ‘아하’ 등 에너제틱한 무대로 오프닝을 열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떼창하고 안무를 따라 췄다. 이어 ‘바다’, ‘사랑공식’ ‘애원’ 등 명곡을 선보이며 공연에 뭉클함을 더했다.
‘2025 코요태스티벌’ 서울 공연에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인기 걸그룹 디바와 조성모가 양일간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디바는 ‘그래’, ‘JOY’, ‘왜 불러’를, 조성모는 ‘너의 곁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 ‘다짐’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우리의 꿈’ 무대에서 김종민은 첫 소절로 대체불가 음색을 선보였고 신지는 열창 중인 오랜 팬을 무대 위로 올려 함께 공연을 즐겼다. 이 기세에 힘입어 코요태는 ‘콜미’ 안무를 알려주고 관객과 함께 떼춤을 추며 무대를 완성했다.
흥 메들리로 분위기를 달군 코요태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포스트잇 이벤트로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고 13세 팝핀 신동 팬이 등장해 코요태와 함께 ‘콜미’를 췄다. 여기에 오는 24일 생일을 맞는 김종민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까지 열리며 소중한 추억을 더했다. 김종민은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고싶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실연’, ‘비상’, ‘비몽’ 등 히트곡 메들리로 ‘흥’의 열기를 이어간 코요태는 “많은 분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고, 코요태가 27년 차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코요태는 오는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 여정을 이어간다. 울산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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