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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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이 불안할 때 책을 봤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경남 의령에서 진행된 '쩐쟁이야' 편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부자 1번지' 의령을 찾았다. 소원 스폿에서 김종민은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문세윤은 "앞 사람들 소원 이뤄지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반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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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멤버들은 각자 미리 준비한 쓸모없는 물건들을 공개한 뒤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내가 항상 미래가 불안할 때, 이 책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았다. 오늘은 어떨까, 내일은 어떨까, 미래는 어떨까 할 때"라며 '꿈해몽' 책을 꺼냈다.

이어 딘딘은 브랜드 보디크림, 이준은 선풍기, 조세호는 비둘기 장난감, 유선호는 요가 매트를 가져왔다. 문세윤이 포장지를 꺼내자 김종민은 "이건 아니지 않아요?"라며 정색했다.
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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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포장지에 얽힌 슬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서 포장했는데, 아들이 '지금까지 아빠가 선물 준거였냐. 생일 때랑 크리스마스 때랑 똑같다'고 해서 끝이 났다"며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며 공감하지 않았다.

초기 자본금 마련을 위해 스태프 대상 경매가 진행됐다. 김종민은 "제가 이 자리에 어떻게 와 있는 줄 아십니까"라고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책에서 나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안 나갔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1만 8천원짜리 책 경매가를 5만원으로 책정해 금액이 반대로 내려가는 상황이 됐다. 다급해진 그는 "5만원에 사면 6만원 캐시백"을 제안해 폭소케 했다. 경매는 딘딘이 브랜드 보디크림을 5만원에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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