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8시 20분 ‘가보자GO’ 시즌5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의 주인공인 배우 유진과 이민영, 신소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안정환과 특별 MC 제이쓴은 드라마 촬영장을 구경하던 중 마치 호텔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침실 세트장을 보며 감탄했다. 안정환은 “침대에 누워서 팔베개하고 잠이 드는 장면을 찍거나 하면 조금 이상할 것 같다. 만약 현희가 스킨쉽 장면을 촬영하면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은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내색하면 불편해하더라”라며 “어떨 것 같은가?”라고 안정환에게 역으로 물었고, 안정환은 “연기할 일이 없어서 괜찮다”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영은 “키스신을 봐도 주변이나 스태프들의 분위기가 보여서 ‘몰입 잘했네’라는 생각만 든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진 역시 “키스신을 보면 오히려 ‘각도를 조금 더 틀었어야지’ 이런 부분들이 보인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유진은 결혼 후 기태영이 아내를 다정하게 대하지 않는다며 불화설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유진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런 논란이 있냐. 근데 제 욕심이다. 우리가 15년 차 부부이지 않나. 신혼 때 연애할 때 그 텐션을 제가 바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태영은 "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확실한 건 그때의 사랑이랑 지금의 사랑은 조금도 변한 게 없다. 변한 건 가족이 늘어난 것밖에 변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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