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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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는 이선빈이 시구를 연습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게재됐다. 이선빈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구를 맡았다. 이에 평소 친분이 있는 정근우에게 특훈을 부탁한 것.

정근우는 제대로 된 시구 레슨을 해주기 위해 투수 신재영이 운영하는 센터로 이선빈을 초대했다. 정근우는 신재영에게 투수 코칭을 부탁했고, 포수 포지션의 고대한 선수까지 부르는 등 이선빈을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
[사진=정근우의 야구인생]
[사진=정근우의 야구인생]
이선빈은 본격적으로 투구 폼을 배우기 전, 첫 공부터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보여줬다. 이에 정근우는 “신재영보다 방향성이 더 좋다”며 극찬했고 이선빈은 스스로 자신감을 채우기 위해 공을 던질 때 마다 “나는 테토녀다”를 외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날 이선빈은 무려 83개의 공을 던졌다. 정근우와 신재영은 이선빈이 마운드에서 보여줄 투수 퍼포먼스까지 함께 만들어줬다.

이날 레슨의 결과로 이선빈은 실제 시구에서 노바운드로 성공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중계진과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실제 연습 과정에서 만든 퍼포먼스와 세리머니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정근우의 야구인생’은 ‘악마2루수’ 국가대표 출신 정근우가 운영하는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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