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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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 홍진경과 김숙 두 누나와 조세호, 주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다채로운 케미와 캐릭터들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47세' 홍진경, 이혼 한달 만에 또 의미심장 발언…"지키고 싶었습니다" ('도라이버')
21일 공개되는 15회는 ‘토크의 신을 뽑아라’가 펼쳐지는 가운데 ‘고품격 연예인 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한 면접이 진행된다. 조세호가 마지막 면접자로 들어서자 면접관이 된 홍진경, 김숙, 주우재, 우영은 이 시간을 기다렸다는 듯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압박 면접에 돌입한다.김숙이 “조세호씨 결혼했습니까? 어떤 조건이 있었나요?”라고 시작한데 이어 주우재가 “아내분이 첫사랑입니까?”라고 묻자 조세호는 잠시 식은 땀을 흘리더니 미소와 함께 “첫 사라앙~~~ 끝사랑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지난달 6일 결혼 22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홍진경은 대뜸 “그걸 장담할 수 있습니까?”라며 분노를 터트리고, 조세호는 “저는 사랑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고 밝혀 뜻밖의 듬직함을 과시한다. 이에 홍진경은 “어떤 사람도 지키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여 숙연함을 자아낸다.

앞서 홍진경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냥 맞춰주는 게 건강한 관계는 아니지 않느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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