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ENA, NXT,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디로 튈지 몰라' (이하 '어튈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참석했다.

쯔양은 "미팅을 통해 PD님을 뵀는데 '전혀 웃기지 않아도 되고 평소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말씀 주셨다. 그래서 부담을 덜고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주변에서도 좋은 기회라며 권해줬고, 실제로 함께하면서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사회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어튈라'를 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A 씨로부터 4년간 폭행, 40억 갈취 등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쯔양은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A씨로부터 최소 40억에 달하는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산금 청구를 비롯해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 소송과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형사 고소했지만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어튈라'는 1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