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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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바람픽쳐스)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대상(중장편 부문)을 품에 안았다.

'2025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 심사위원들은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지역적 특수성을 보편적 정서로 확장해 K-콘텐츠의 문화적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고 평가했다.

팬엔터테인먼트 박상현 대표는 "'폭싹 속았수다'를 사랑해주신 글로벌 시청자분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됐다"면서 "우리 스태프분들을 비롯해 작가님, 감독님, 배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무엇보다 우리 작품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각오와 당부를 전했다.
/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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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촘촘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첫 공개 직후 넷플릭스 국내 1위와 글로벌 TOP 10 4위(비영어)로 출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8주간 TOP 10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상반기에 약 3500만 시청 수(총 시청 시간을 작품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실제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등 올해 열린 콘텐츠 시상식들에서 연거푸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노미네이트되고,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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