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 티저 예고편은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송지효)'가 정해진 업무를 차갑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수행하며 지쳐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삭막하고 고요한 교도소를 배경으로 "여기는 그 사람들 부탁 들어주는 데가 아니야"라는 태저의 대사는 수용자들과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고 칼같이 업무를 대하는 태저의 고립과 외로움을 느껴지게 한다.

"수용자 엄마가 이어준 햇빛 같은 인연"이라는 문구는 '미영(옥지영)'의 모친상을 계기로 맺어지는 세 사람의 인연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달리는 차에서 준영을 발견해 급하게 "준영아!"라고 부르는 태저의 모습은 미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송지효가 여성 교도소의 교도관 태저라는 새로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만남의 집'은 10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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