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니 SNS
사진=하니 SNS
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인도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하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틱셰곰파 라다크 인도"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하니가 ASMR을 하려는 듯 턱에 이어폰 마이크를 부착하고 이내 자두를 꺼내 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모습. 특히 멤버 엘리는 "이 영상이 기어코 올라왔구나..^^"라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권율의 처형이라고 최근 알려진 배우 황승언도 "아 예뻐라!"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밝혀졌고, 환자가 사망하던 시기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은 결혼을 잠정 연기했다. 당시 하니의 SNS는 비난으로 도배됐으며,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사진=하니 SNS
사진=하니 SNS
사진=하니 SNS
사진=하니 SNS
하니는 지난달 7일과 14일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에 '눈치'라는 키워드를 가진 사연자로 출연했다. 그는 "최근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내 삶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처음으로 우울감 같은 걸 많이 느꼈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냐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털어놨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한 매체는 "양재웅 원장을 엄벌하라는 서명운동에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보도했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