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사진=텐아시아DB
이상민./사진=텐아시아DB
이지혜가 이상민이 과거 교회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등장한다.

이날 이지혜는 이상민이 오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제보한다. 이지혜는 과거 이상민이 힘들었던 시절, 교회 무대 위에서 오열하며 회개하는 모습을 봤다며 “나도 샵 해체 후 힘들어서 갔던 건데, 이상민이 어찌나 처절하던지 내가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덕분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어 마흔셋에 출산 후 5개월 만에 출연한 손담비는 힘겨웠던 출산 스토리와 함께 딸 사진을 공개한다. 초음파를 할 때 의사가 “담비 씨 얼굴이 없네요”라고 말해 걱정했었다고 하자, 이지혜는 “아니다. 다행히 예쁘게 풀렸다. 복 받은 줄 알아라. 우리 딸들은 아빠 닮았다고 하면 운다”며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제2의 홍석천’이라고 불리는 ‘예능 강자’ 김똘똘이 자신이 이태원 클럽을 평정했다고 자신한다. 이어 김똘똘은 “손담비를 클럽에서 본 적 있다. 무대가 아닌 ‘이곳’ 위에서 춤추고 있더라”며 강렬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를 들은 손담비는 아련한 얼굴로 “맞다. 클럽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삶이 봉인됐다”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김똘똘이 이태원 클럽을 평정할 수 있었던 비법이 다름 아닌 ‘손담비’였다며 손담비 노래에 맞춰 춤추며 끼를 발산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에 질세라 ‘원조 퀸’ 손담비도 즉석에서 ‘미쳤어’ 노래에 ‘의자 춤’을 선보여 여전한 ‘퀸 클래스’를 증명한다.

한편, 1973년생 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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