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사 SNS
사진=리사 SNS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2025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 베스트 K팝을 수상했다.

한국시간 8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리사는 정규 1집 'Alter Ego'(얼터 에고)의 선공개 싱글 'Born Again'(본 어게인)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Born Again'에는 팝스타 도자 캣과 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에서 솔로 가수 최초로 3관왕을 기록했다. 리사는 2022년 'LALISA'(라리사)와 지난해 'ROCKSTAR'(록스타)에 이어 2025년 'Born Again'으로 수상했다.

리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리사는 영상 연결로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Hello everyone, this is Lisa. I'm so honored to be receiving this award. I want to thank Doja Cat and RAY for making this song special, and our fans for everything."(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곡을 특별하게 만든 도자 캣과 레이에게 고맙다. 모든 것은 팬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부문 후보에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Toxic Till the End'(톡식 틸 더 엔드)로, 제니는 'Like Jennie'(라이크 제니)로, 지수는 'Earthquake'(어스퀘이크)로 경쟁했다. 에스파의 'Whiplash'(위플래시), 방탄소년단 지민의 'Who'(후), 스트레이 키즈의 'Chk Chk Boom'(칙칙붐)도 베스트 K팝 후보에 포함됐다.

리사는 다음 달 18일 대만 가오슝시 가오슝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 투어 '데드라인' 무대에 오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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