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PD 아내와 파혼 위기 고백했다…"연애할 때, 결국 포기"('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이 결혼 전 파혼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도로 주행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윤민수는 운전면허 기능 시험에 합격한 윤후를 데리고 도로 주행 연습에 나섰다. A4 용지에 '왕초보'라고 적어 붙인 윤후는 긴장된 모습으로 운전을 시작했다.

아들 운전 지도하던 윤민수는 "이제 아빠 술 마시면 대리해 주러 와야 한다"며 운전 연수의 속내를 내비쳐 폭소케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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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는 교차로 빨간 신호등에서 급정지하며 정지선을 밟게 됐다. 아찔한 순간에 윤민수는 "아빠가 옆에 있으니까 괜찮지만, 원래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후진해도 되냐"는 윤후에게 윤민수는 "안 된다. 괜히 욕심부렸다가 사고 나지 말고"라며 단단히 운전 교육을 했다. 윤후는 긴장감에 핸들을 양손으로 꽉 잡으며 모벤져스까지 긴장하게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페셜 MC 배우 이성민은 "저도 제 딸 운전 연수 해준 적이 있다. 딸이 세상 착하더라. 운전하는데 말을 잘 듣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제 차 주고 연수를 나갔더니 순둥이더라. 착한 눈빛으로 운전하는데 딱 그생 각이 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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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결혼 앞두고 연애할 때 아내 운전을 가르쳐줬다. 두 번째 하다가 내가 계속 가르치면 파혼하겠구나 싶었다. 진짜로"라며 가족 간 운전 교육의 위험성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민수는 윤후에게 생애 첫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선사했다. 윤후는 "내가 살 게"라면서 "어차피 아빠 돈이다"라고 밝혀 배꼽을 쥐게 했다.

윤민수는 음료를 받으며 직원에게 "윤후다. 윤후 아시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피하냐"고 묻자 윤후는 "창피하진 않은데 가끔 왜 그러나 싶다"고 덤덤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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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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