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폭풍 성장한 윤후가 등장해 놀라게 했다. 스무 살이 된 후는 근육질 몸매와 태평양 어깨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귀여운 비주얼을 간직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윤후는 운동하는 아빠 윤민수에게 "왜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는 거냐"면서도 "요즘 살 많이 쪘더라. 잘 생각했다. 건강도 생각해야지"라고 조언했다.



피지컬 측정 결과, 윤민수는 174cm 키에 80kg였다. 적정 몸무게 68kg까지 12kg 감량이 필요한 상황에 윤후는 "아빠 완전 비만이네"라고 팩폭했다.
운동하는 윤후를 보며 감탄했던 서장훈은 "후 겨드랑이에 털이 많이 난 게 어색하다"며 남자가 된 후 모습에 낯선 모습을 보였다.
과거 운둥하다가 허리디스크 부상을 입었던 윤후는 "미국에서 애인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 아빠의 돌직구 질문에 "약간 있지만, 건강을 위해 하는 거"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후는 "나도 중학교 때 손잡았는데? 모솔 아니다. 연애해 봤다. 고백도 했다. 한번 만나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DM으로 이별했다는 그는 "지금도 잘 계신 걸로 알고 있다. 내가 헤어지자고 안 했다. 내가 차였다"고 고백했다.
아들의 연애사에 윤민수는 "왜 헤어졌냐. 코드가 안 맞았냐. 얼마나 힘들었냐"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미국에선 아무도 안 만났다"던 윤후는 결국 "얘기하면 아빠가 괴롭힐까봐. 절대 못 찾게 숨어다닐 거다 지구 끝까지 도망갈 거"라고 선언했다.
서운한 윤민수는 "SNS 개설해라. 너 미국 생활 궁금하다. 아빠한테 사진 안 보내니까 SNS로라도 소식을 보고 싶다"며 SNS 개설을 제안했고, 윤후는 이를 수락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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