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토)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7회에서는 사상 최초로 벌어진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아르바이트 중단 사태는 물론 이집트의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긴 로컬 여행이 펼쳐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야노 시호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추성훈이 중국 연변 여행 후 남겨온 공금 8,000원으로 시장에서 저렴하게 식사하기로 한 가운데 '밥값즈'는 아타바 시장에서 파스타, 마카로니, 쌀, 양파튀김을 토마토소스와 함께 먹는 이집트 국민 음식 코샤리로 3,000원에 한 끼를 해결했다.
다음 날, '밥값즈'는 목적지만 있고 정해진 노선, 정류장, 버스 번호 없이 운행하는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빵 공장으로 향했다. 문에서 가장 가까이 앉은 추성훈은 뒷자리 승객의 버스비를 기사에게 전달해 주고 자연스럽게 문지기 역할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추성훈이 촬영한 UFO 영상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지에 이어 곽준빈도 영상 속 알 수 없는 물체를 날파리로 추측하자 추성훈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새초롬한 반응과 꺾이지 않는 미스터리 찐팬의 면모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피라미드 사랑도 남다른 추성훈은 피라미드 구조를 꿰뚫고 있고 내부를 둘러보며 리얼한 반응을 보여 애정의 크기를 짐작게 했다
'밥값즈'가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로 이동할 때에는 흥정 초고수 곽준빈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은지 옆에서 프리미엄 흥정 멘토링을 하더니 목적지에 도착하자 환율을 속여 합의한 금액보다 200파운드를 높게 말하는 업자에게 직접 공식 은행 환율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한 것.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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