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슈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웃음+폭로 난리난 친언니 부부와의 만찬 (효성 바지 터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효성은 결혼 생활 기간을 묻자 "실질적인 결혼 생활을 묻는 거냐"며 현재 "결혼 생활 유지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슈는 "2010년 4월에 결혼했다"며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임효성은 "예전에는 처형 부부와 자주 모였다. 수영이가 망하기 전까지는 자주 모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슈와 싸운 후 대전에 사는 처형 집에 아이들과 내려간 적 있다"고 덧붙였다.
슈의 형부는 "2000년대 S.E.S. 인기가 대단했다. 효성이도 '슈 남편'이 됐다. 이름을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했다. 임효성과 썸타던 시절 형부에게 의사 소개팅을 받았지만 슈가 거절했다는 말에 그는 "끝까지 소개를 해줬어야죠"라고 원망해 웃음짓게 했다.



언니 부부는 슈-임효성 부부가 싸운 뒤 조문을 따로 왔다고 폭로했다. "당시 사이가 안 좋았다"는 슈의 고백에 친언니는 "우리는 부조 따로 받아서 좋았다"며 웃었다.
슈는 친언니를 향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사람은 죽으란 법이 없다'고 말해준 게 언니"라며 "내가 연예계 활동할 때도 '안타깝다'고 말해줬다. '뜰 때는 모르지만 가라앉을 때 강해져야 한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요구에 간헐적 금연을 한 임효성은 "풀장에서 죽은 척했더니, 라율이가 와서 건져주더라. 그리고는 '라희야 아빠 죽었다 이제 핸드폰 할 수 있겠다'라고 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남자는 애들이 크면 클수록 소외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 후 최근 4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임효성은 '이혼 후 아이들 양육권 등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아 주말부부로 살고 있으며, 전에는 사랑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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