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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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을 여전히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서울의 'K팝 엔터사' 거점을 둘러보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드벨벳 웬디와 가수 이석훈, 방송인 양세형이 'K팝 임장 헌터스'로 나서 도심을 살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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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의 첫 방문지는 성동구 성수동이었다. 웬디가 활동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자리한 곳으로, 인근 서울숲역은 '에스엠타운' 역으로 불리며 랜드마크처럼 알려졌다.

서울숲역을 둘러본 뒤 이동하는 길에서 SM 아티스트들의 설정인 '광야'가 언급됐다. 웬디는 "아직도 광야가 뭔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윗선들이 고집하는 것"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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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이석훈과 웬디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구해줘! 홈즈' 출연진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화제로 삼았다.

두 사람은 "K팝 가수들이 '케데헌' OST '골든' 커버 영상을 많이 올렸는데 왜 참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석훈은 "너무 키가 높아서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웬디는 "사실은 참여할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집에서 몇 번 불러보다가 쓰러질 것 같더라"며 "녹음해서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라이브로 꼭 부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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