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밤 9시 방송된 SBS '마이턴'에서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가 함께 어린이 팬심을 저격하기 위해 '티니핑' 분장을 한 후 회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얼굴까지 진한 분장을 한 채 식당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탁재훈은 "아 이러고 너무 멀리간다"며 "창피하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러고 다니는 게 홍보하는 거다"고 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불평하며 "분장도 안 지우고 식당을 오면 어떡하냐"고 했다.
이경규는 고기를 시키며 김원훈에게 "너도 고기 많이 먹고 그래라"며 "너 오늘 그꼴로 운전하겠냐 너 오늘 운전하면 안될 것 같아서 오늘은 내가 대리 불러줄테니까 술 쫙쫙 마시라"며 "오늘 회식 멋있게 하자"고 소리쳤다. 이후 고기가 나왔고 멤버들은 맛있게 고기를 먹으며 회식을 즐겼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섹시하게 코첼라 무대도 서고 싶다고 했고 이경규는 추성훈에게 "너 옷만 찢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김원훈은 "우리 '가요무대' 거기도 못 잡는데 무슨 코첼라를 가냐"고 했다. 박지현이 행사 뛴 거 정산은 되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래서 고기 사주잖냐"고 했다. 김원훈은 "형님이 사비로 좀 저희들 용돈도 주고 하시라"며 "너무 열정페이로 일하니까 다들 사기가 안 오르는거 아니냐"고 했다. 결국 폭발한 이경규는 "어린 것들이 왜들 불만이 많냐"고 한 소리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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