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iu(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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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첫 공개와 동시에 동남아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주연을 맡은 1969년생 미혼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정규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와 영화, 음악계를 두루 섭렵하며 30년 넘게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가 발표한 8월 3주차(8월 18일~8월 24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지니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영제: My Troublesome Star)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홍콩에서 4위, 태국·싱가포르에서 6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사진=Viu(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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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 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와, 그를 곁에서 지켜주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의 예측불허 동행이 웃음과 공감,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이와 관련해 홍콩 유력 일간지 South China Morning Post(SCMP)는 이 작품을 "과장된 판타지 코미디(camp fantasy comedy)"라고 긍정적으로 평하며, 엄정화의 연기에 주목했다. SCMP는 "25년의 공백 끝에 돌아온 톱스타가 변화된 현실에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작품의 독창적인 톤과 배우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Viu(뷰)는 한국 인기 콘텐츠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으로 현재 '금쪽같은 내 스타'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등을 서비스 중이며, 곧 '마이 유스', '모범택시3' 등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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