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모르시나요’로 음원차트를 휩쓴 가수 조째즈가 옥탑방의 손님들로 찾아온다. 이런 가운데 조째즈는 “주우재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수준급의 노래실력으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석권한 바 있는 주우재와의 시너지를 기대한 것.
갑작스러운 러브콜에 당황한 주우재가 “조째즈 씨와 창법이 아예 극과 극”이라며 손사래를 치자, 김종국은 주우재에게 “밑밥 좀 그만 깔아라”라며 일갈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한다.

무대를 지켜본 홍진경이 “정식 듀오인 '홀뚱이'로 활동해도 되겠어”라며 감탄을 터뜨리자, 조째즈는 "전 부캐 활동에 욕심이 있다. 조금 더 찌워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라며 야망어린 눈빛을 희번득거리고, 주우재는 "저도 더 빼서 갈 수 있는데 죽을 수도 있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
주우재와 조째즈의 과거 인연이 '옥문아'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조째즈가 가수 데뷔 전 패션쇼 연출 업무를 했다고 고백하면서, 당시 주우재와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히는 것. 이에 주우재 역시 화들짝 놀라며 "저 기억이 났어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고 해 그 뒷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