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데헌의 누적 시청 수는 2억66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1(2억6520만 회)과 '웬즈데이' 시즌1(2억5210만 회)을 넘어서는 수치로, 공개된 모든 영화와 드라마, 쇼를 통틀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등극했다.
특히 케데헌은 집계 기준일(공개 후 91일)까지 아직 2주가 남아 있어, 최종 누적 시청 수가 3억 회를 돌파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이 기록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ST의 흥행세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발표한 차트 예고 기사에서 케데헌의 주제곡 '골든(Golden)'이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비연속 3번째 1위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OST는 '골든' 외에도 '유어 아이돌(Your Idol)'(4위), '소다 팝(Soda Pop)'(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9위)까지 총 4곡이 빌보드 '핫 100' 톱1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신곡 '세리머니'(CEREMONY)가 52위로 신규 진입하며, 핫 100 내 K팝 곡 수는 13곡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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