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결혼 12주년을 맞아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SNS에 남편 이상순을 태그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은 조각 케이크 위애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개한 게시글에서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의 사진과 함께 "요즘 다른 여자분에 푹 빠진"이라고 적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그 대상이 안무가 카니라는 사실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9월 1일 부부의 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결혼 12주년을 맞았다. 지난해에는 결혼식 당시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차려입고 찍은 11주년 기념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후 11년간 제주도에서 생활한 부부는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약 60억 원에 매입한 이 집은 두 사람의 새로운 둥지가 됐다.

평소 동물 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인 부부는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입양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해왔다. 최근 이효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반려견 석삼이가 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는데, 최근 석삼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 최근 이효리는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ANANDA YOGA)라는 상호명으로 요가원을 연다. '아난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쁨과 환희를 뜻한다. 이효리는 이를 '요가 부캐' 별칭으로 사용해 왔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