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 유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서는 '날 봐 날 봐, 뱅걸! 집대성 주인장을 납치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빈은 최근 테니스에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대성은 "나는 혼술파여서 혼자 있으므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는 스타일이어서 그렇게 밖에서 크게 언성 높일 일이 없다"며 "근데 술로 안 풀면 도대체 뭘로 풀까 했는데 스포츠로 푸는구나 싶다"고 했다.
유빈은 "그래서 축구도 '골때녀' 때문에 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뛰는 운동을 좋아했던 것 같다"며 "그전에는 되게 요가나 필라테스 이런걸 좀 하다가 축구를 하면서 깨우쳤다"고 했다. 이어 유빈은 "아 나는 소리를 좀 질러야 되는 구나 싶더라"고 했다.

이를 듣던 유빈은 "근데 또 나도 집순이 이긴 하다"며 "집에서 애니메이션 보고 집에서 혼밥하고 그런다"고 했다. 이에 대성은 "애니메이션도 뭐 축구 애니메이션 이런거 보면서 슛돌이 슛 연구하고 그런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빈은 "나 옛날에 '슬램덩크' 진짜 좋아했다"고 하며 운동 사랑을 제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로 두 사람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목을 이야기하며 향수에 젖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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