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희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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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회사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공식 활동이 뜸했던 이선희가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사진 = 노희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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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노희영이 이끄는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는 '오지랖 끝판왕 노희영의 충격적인 24시간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노희영은 배우 김성령이 출연 중인 연극 '로제타'를 응원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고, 현장에는 김성령의 동생인 방송인 김성경, 장영란, 배우 공현주 등 연예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가수 이선희 역시 해당 연극을 관람하기 위해 자리했고, 이는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선희를 발견한 노희영은 "이게 웬일이야"라며 놀라워했고, 이선희는 "이거 유튜브냐"고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이어 장영란도 노희영에 이어 이선희와 인사를 나눴다. 장영란은 "너무 어려 보이신다"며 이선희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고, 노희영 역시 "얼굴이 왜 이렇게 어려졌냐"고 덧붙였다. 이에 이선희는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한편, 이선희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6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7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40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해 7월 팬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며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인사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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