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마이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2.6%으로 지난주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타겟 시청률인 ‘2049 시청률’(0.8%)은 매주 상승하고 있다.
‘마이턴’ 3회에서는 ‘막내즈’ 한라(이수지), 박지현, 남윤수, 그리고 매니저 김원훈의 치킨집 회동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라는 치킨이 나오자마자 닭다리를 두 개나 집어들며 남다른 식욕을 자랑했다. 김원훈은 “이러면 방송계 퇴출”이라며 불만을 터트렸지만, 맞은편 자리에 앉아있던 남윤수는 애틋한 눈길로 한라를 바라봐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라는 남윤수가 떨어트린 치킨 조각을 건네며 “3초 안에 주우면 괜찮아”라고 이야기했고 치킨을 받아든 남윤수는 ‘첫사랑 그녀’의 기억을 떠올려 두 사람 간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트롯돌의 새 곡 ‘내 팔자 이 내 팔자’도 전격 공개됐다. 이경규는 "이 노래가 원래 남진 선배님과 이찬원 주려고 한 노래다. 그걸 내가 가로챈 것"이라며 프로듀서로 ‘장공장장’ 장윤정을 초대했다. 새 곡을 들은 멤버들은 “대박 예감”이라며 흡족했고, 이 와중에 탁재훈은 도입부 파트에 욕심을 냈다. 하지만 시작부터 가래 끓는 소리를 내는가하면, 장윤정에게 “쪼가 있다”며 계속된 지적을 받았다.
![[종합] 탁재훈, 배우 김용림과 열애 고백…동료 지인들에 정식 소개, "잘 만나고 있어" ('마이턴')](https://img.tenasia.co.kr/photo/202508/BF.41471325.1.jpg)
멤버들은 합숙소에서 김용림과 마주쳤다. 갑작스러운 멤버들의 등장에 김용림은 깜짝 놀랐고 당황한 탁재훈은 멤버들에게 “인사해, 내 여자친구다”라며 김용림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김용림은 "잘 만나고 있다"고 부끄러워했다. 할리우드 뺨치는 파격적인 연애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애칭이 뭐냐”는 한라의 질문에 탁재훈은 “리미”라고 답하면서 묘한 발음으로 대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트롯돌 첫 공연을 앞두고 그룹명을 전격 공개했다. 이경규는 BTS에 영감을 받았다면서 B를 더해 ‘BBTS’, 일명 ‘뽕탄소년단’을 발표했다. 탁재훈은 “잘못 들은 거 아니죠?”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뽕탄소년단’이 된 멤버들은 영등포의 한 콜라텍에서 ‘내 팔자 이 내 팔자’ 첫 공연을 선보였다. 얼어붙었던 분위기는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열기를 더했고, 결국 춤판이 벌어지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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