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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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아린이 츄 앞에서 자신이 정체가 유정후라는 것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10회는 본모습으로 돌아온 김지은(아린)과 김지은을 다시 만나 행복한 박윤재(윤산하)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함께 더욱더 매콤해진 김지은과 강민주(츄)의 불꽃 대립이 이뤄졌다.
[종합] 아린, 끈질긴 추궁에 결국 비밀 토해냈다…충격적 고백('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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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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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등장한 김지은에 이상함을 느낀 강민주는 어떻게 된 거냐고 따졌다. 김지훈(유정후)은 급한 일이 있어서 떠났다는 김지은의 말에도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김지은은 강민주 앞에서 박윤재의 손을 잡으며 “지금 중요한 건 박윤재 여자친구 김지은이 돌아왔다는 거잖아”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김지은은 앞집에 사는 강민주를 의식해 집에 데려다주려는 박윤재를 말렸지만, 집안에 떡하니 있는 강민주를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김지은은 강민주가 “그쪽이 이 집에... 왜 있냐고”라고 도발하자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김지훈이 잠시 이곳에서 산 거고 박윤재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태연한 척 강민주를 내보냈다. 그러나 강민주가 나가자, 곧바로 긴장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하지만 김지은은 ‘갈 땐 가더라도 인사는 하고 가지. 섭섭하네요. 안부 궁금해요. 보면 연락 한 통 줘요’라는 강민주의 문자를 받자, 강민주의 행동이 김지훈을 걱정했던 것임을 알아차렸다.

이어 김지은은 외할머니(윤주상)가 보내준 외증조할머니의 사진 뒤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나의 인생은 감히 말하건대 찬란한 축복이었다’라는 글귀를 보자, 박윤재가 천문학과 명문인 코닝대 교환학생 제안을 받은 사실을 떠올렸다. 박윤재의 꿈을 응원하기로 마음먹은 김지은은 박윤재와 꿈같은 데이트를 즐긴 후 “코닝대학교 찾아봤는데 엄청 좋은데 더라. 너 거기서 연구하면 너무 멋있을 것 같아”라며 코닝대 행을 추천했다. 김지은은 자신도 공모전에 도전하겠다는 얘기를 전하며 미국에 가서도 매일 연락하자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박윤재는 김지은과 첫 여행 때 주려고 했던 별모양 목걸이를 걸어주며 변치 않을 애정을 약속했다.

그 사이, 홍영석(김종훈)에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김지혜(최윤라)는 술에 취해 강민주에게 김지은이랑 김지훈이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강민주는 곧바로 김지은을 찾아가 “언니야말로 노선을 확실히 해요. 김지은이에요 김지훈이에요?”라고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김지은은 강민주가 “너 누군데? 누군데 나랑 윤재 오빠 인생까지 이렇게 찝찝하게 만든 건데!”라며 목소리를 높이자, “넌 뭔데? 찝찝해? 야. 너 윤재가 그렇게 여자친구 있다고 해도 찝쩍댔잖아. 찝쩍보단 찝찝이 낫지 않니?”라며 날을 세웠다. 더욱이 김지훈이었을 때 속상했던 강민주의 행태를 주르르 고발한 김지은은 “니가 같이 윤재랑 미국을 가서 어쩔 수 있을 거라는 그 자신감, 꿈도 꾸지 마. 절대 그럴 리 없으니까”라며 쐐기를 박아 강민주의 속을 긁었다. 이에 강민주가 머리끄덩이를 잡으면서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종합] 아린, 끈질긴 추궁에 결국 비밀 토해냈다…충격적 고백('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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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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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김지은과 강민주가 싸웠다는 소식을 들은 박윤재는 김지은을 찾아가 “널 두고 미국을 어떻게 가냐”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김지은은 “걱정 말고 가. 적 중에 끝판왕이 연적인데 끝판왕부터 깨고 있잖아”라고 당차게 대답하며 박윤재의 걱정을 덜어주려 노력했다.

그 사이 강민주 집 앞으로 찾아온 민동기(한준범)는 강민주에게 박윤재와 미국에 가지 말라고 생떼를 부린 후 “박윤재가 왜 그렇게 좋은데!!”라며 급발진했다. 이때 장을 봐서 돌아오다 이 모습을 본 김지은은 대파로 민동기를 제압한 다음 강민주를 데리고 올라갔다. 김지은이 강민주에게 “잠깐 여기 있다 가. 뭐 걱정되거나 생각해서 이러는 거 아니고.. 너가 상대한 걔가 너무 또라이니까”라며 츤데레 행동을 보인 가운데 강민주는 “방금 전 상황 너가 지훈 오빠가 아니라면 절대로 설명이 안 돼”라며 꼬집었고, 확인을 위해 김지훈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김지은은 어떻게든 숨기려 했지만 강민주는 휴대폰을 김지은 눈앞에 들이대며 “6734. 너 맞지? 김지훈”이라고 일갈했다. 잠시 고민하던 김지은이 담담하게 “6734, 그래, 나 맞아. 김지훈”이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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